코로나 19 영향으로 모두가 비상상태인데요. 최근에는 한국의 확진자수가 많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위 50명 이하로 만들겠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국내 이외에 해외에서는 확산되는 분위기를 잡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역사상 최대의 위기를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과 뉴스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와 관련한 주식들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1. 코로나 진단키트
코로나19 진단키트 대장주로 떠오른 씨젠은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단키트 관련주들은 최근 횡보 내지는 약세를 기록하면서 코로나 19 테마주의 생명이 끝난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죠. 하지만 오상 헬스케어를 자회사로 둔 오상자이엘 등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기대감을 놓지 않는 모습입니다.
2. 구충제 이버멕틴 관련주
FDA (미국 식품의약청)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를 48시간 이내에 죽인다는 세포배양 실험 결과가 나왔다는 뉴스가 발표되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동물용 의약품 전문 제조업체, 예방 백신을 개발중인 이글벳을 관련주로 주목하기도 하고요. 또, 계열회사 넬바이오텍이 백신과 소독제 등을 개발 중인 체시스에 관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신풍제약, 제일바이오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호주 모니쉬(Monash)대학 생의학발견연구소(Biomedicine Discovery Institute)의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는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됐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4일 보도했는데요. 단 한 번 투여된 용량에도 24시간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가 상당 부분 줄어들었으며 48시간이 지나자 RNA 전부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왜그스태프 박사는 밝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세포 배양 실험에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코로나19 환자에게 직접 투여하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3. 혈장 치료 관련주
혈장이란, 혈액의 유형 성분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을 제외한 투명한 중성의 액체입니다. 항응고제를 첨가한 혈액을 원심 분리하면 위쪽에는 혈장이, 아래쪽에는 혈구 등의 유형 성분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코로나 확진자 중에서 완치된 분들의 혈장을 중증 환자에게 수열 하면서, 형성된 '항체'로 저항력을 갖게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이에 코로나 19로 인한 치료제 개발이 주목받고 있으며, 방역당국도 이를 면밀히 검토한 뒤에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어떤 기사에서는 혈장 치료의 효과가 거의 없다는 주장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혈장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스맥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스맥의 자회사인 다이노나가 혈장 치료와 관련된 코로나 19 차단 항체 추출 기술을 보유했다고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은 코로나19 완치 후 2주가 지난 사람의 혈장을 위중 환자 2명에게 주입해 완치했다고 지난 7일 밝힌 바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아직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혈장 치료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방침을 공유했습니다.
4. 렘데시비르 관련주
또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파미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remdesivir)에 대한 임상시험과 효능의 발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테스트하는 제1차 임상시험 결과를 곧 발표한다고 잇따라 보도했죠.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에볼라 신약 후보물질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용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고 길리어드에 7년간 독점권을 부여한 바 있습니다.
5. 김빛내리 교수 관련주
어제오늘 이슈가 되었던 것은 "코로나의 비밀을 풀었다! RNA 전사체 세계 첫 분석"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연구단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의 원인인 사시코로나바이러스-2의 고해상도 유전자 지도를 완성해 큰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코로나 19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인 IBS 는 지난 10일 김빛내리 RNA 연구단 단장,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님이신 장혜식 연구위원 연구팀이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러 차례 우리나라 노벨상 수상 가능성에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김빛내리 교수님의 또 하나의 성과라고 칭찬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1월에 중국 상하이 공중보건임상센터에서는 DNA유전체 정보를 처음 공개했지만, 유전자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었고 예측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는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이번 김빛내리 교수님과 공동연구팀의 이번 성과로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유전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게 되어, 복잡하고 숨겨진 비밀을 풀 수 있는 지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코로나 관련 주식을 찾으실 경우 '마스크, 방역, 소독' 등에 대한 키워드로 검색 및 공부하시는 것도 추천을 드립니다.
*본 콘텐츠는 주식 종목 추천이 아닌, 관련주를 찾아본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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